티스토리챌린지 21

올해 nnn권 읽은 사람의 책 어워드🏆_마지막 챌린지

1. 씽크빅상(신박한 소재)얼마나 닮았는가- 김보영: 요와 순 나오는 단편이 특히 충격적2. 웰컴백상설자은 금성에서 돌아오다- 정세랑: 정작가의 개 큰 팬인데 올만에 책 내셔서 넘 좋아쓰3. 멜랑콜리상시티픽션- 김초엽 외: 나는 김작가 거만 읽었는데 대관람차라는 소재가 사람 참 몽글몽글 말랑말랑하게 만든다4. 뉴웨이브상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유선애: 걸출한 여성들을 보며 배울 점 배우고 저 사람들은 뭔 생각하면서 사나 알아볼 수 있었던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황선우, 김하나: 미래이면서 현재다.니키리 사진집5. 문화콘텐츠상극락왕생- 고사리박사(& 고사리연구소?): 불교사상을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고 초반부 적응에만 힘 쏟으면 그냥 재밌음. 단행본은 9권인가까지 나왔다. 6. 일기상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바쁘고 짧은 하루

어제 셀프이발하다 새벽에 자서 늦은 기상으로 아침수업 한 개 반을 빼먹고 간식 두 개를 간단히 먹으면서 겨우 수업 두 개를 듣고 연강이라 밥을 먹을 수 없는 날이라 2:30쯤 돼서 첫끼를 먹었다. 오늘 공방도 가는 날이라 배고플 것 같아 간식도 사먹었다. 쌀베이킹인줄 알고 샀는데 내가 시킨 옵션은 쌀(글루텐프리)가 아니었다! 어쩐지 찜찜하더니… 담에는 모카랑 기본도 머거봐야징..ㅎㅎ 작년에 즐기던 소소한 행복(학교 근처 맛있는/ 새로운 식당 탐색& 후식까지)의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전과 도장을 받아야해서 해당 건물 라운지에 좀 앉아있다가 시간 때우고 행정실- 교수 사무실 가서 도장 받았다. 행정실에서는 또 도장 허락 메일 캡처본을 보내달라고하고 교수님은 싸인을 해주셔서 싸인도 가능한건지 ..

카테고리 없음 2024.11.26

무료(not free)한 주말

시며칠전에 버스에서 리마리오 닮은 사람을 봤다냄새가 났다ㅠ직업적 달란트가 넘쳐서 자꾸 보게되는데 정치성향(그 사람의 가장 핵심) 때문에 힘든 사람 1위! 이승철 이영애(구경이를 보고 my love를 들은 뒤)핸드크림의 계절- 손이 슬슬 씻고 나면 갈라지기 시작 건조인의 겨울 동반자를 가방에 넣어야게쓰오늘 어그 생각이 날 줄 몰랐는데 개애애춥다 12월에 꺼내게 될 줄 알았는데 벌써…-> 월욜에 쓴 글나는 레몬이 좋다(레미놈) 식당가서 레몬주면 무좍건 끝까지 짜먹는다. 그래서 어딘지 기억 안 나는데- 쓰면서 기억남 서촌의 모 미쉐린 식당- 내가 너무 빡빡 공들여 레몬을 짜고 있으니 하나 더 갖다주심분명히 오늘 댓글 단 사람이 있는데 조회수가 0으로 뜨는 건 뭐지 ㄴㅇㄱ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보고서가 너무나도 쓰기 싫을 땐 어떻게 해야하죠?

내가 좋아하는 동네 식당이 있는데 오픈 5분쯤 있다가 갔는데도 워낙 자리가 많진 않아서 거의 차있었다. 여기도 은은한 향 냄새가 매력적인 공간. 내 취향으로는 냄새가 더 세도 좋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식사공간(식당)이니 이 정도가 괜찮을 것 같다. 의료인님이 일반식 먹어도 밀가루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저자극 음식으로 슬슬 위를 적응시키고 있다. 이것도 사실 먹는 건 명분이고 침대에 드러누워서 그 직사각형 안에서 안 나오고 있는 나를 건져 올려서 걷게하고 정신건강 챙기는 행위다. 사실 본질적으로 내 모든 행위들은 살아있는 지루함의 상태를 견디게 하는 시간 때우기이긴 하다. 그래서 그 무엇보다 강렬한 여행을 좋아하는 것이기도. 요새 헛헛함에서 집중을 빼앗고 하루하루를 덜 지루하게 만드는 것은 요 ..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통돌이세탁기_ 털털털

요새 데식 나홀로집에가 좋다. 겨울이랑 잘 어울려서 11-12월에 나온건가 했는데 여름앨범이더라. 겨울이랑 여름의 서늘함은 묘허게 맞닿아있다. btw긴 하지만 여름에는 땀나서, 겨울에는 춥고 건조해서 머리가 빨리 떡지기도 한다…어제 산뜻한 칵테일바를 발견했는데 마침 집 근처에다가 무알콜 옵션으로 이것저것 주문할 수 있어서 당분간 뼈를 묻을 것 같다. 오늘부터 갈까 생각 중. 밥은 여전히 제대로 잘 못 먹지만

카테고리 없음 2024.11.23

오늘 본 영화 scene

블로그 쓰면서(10월의 어느날인감…) 그래도 갤러리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은 들여서 다행이다. 올해 건져가는 점 중에 하나!위만 나아봐라 내가 야무지게 부수러 다닌다…먹지를 못하니까 어디를 안 나가게 되고 그러니까 지금 사는 게 재미없어서 일찍 자거나 아님 일찍 잘 이유를 못 찾고 그냥 푸지게 잔다…내일 보충신청해뒀는데 그거 깜빡하고 아직 안 자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거 갈 때는 항상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하는 생각이 든다-> 25분만에 잘 갔다. 아침에 겨우 나와서 간 나 복복복…어젯밤에 어드벤트 캘린더를 시켰다. 거기 디저트를 아직 안 먹어봤는데 시킨게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 예약취소가능기간 끝나기 전에 하나라도 먹어보러 가야하나. 어쨌든 그거 아니더라도 티도 좋다. 어쨌든 중요한 건..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내장에 핫팩을 붙여줘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을 보고 있는데 꽤나 재밌다. 넷플에서 볼 거 찾다 추천으로 띄워줘서 보고 있는데 그 중에 거의 유일하게 건진 작.점심 쯤에 수업 없는 김에 영화 요약을 우다다다 봤다어제는 아빠한테 죽 사달래서 먹고 오늘은 내가 죽을 사간다. 나는 먹는 낙으로 사는 사람인데 뭐 제대로 먹질 못하니까 진심 죽겠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시절이 하 수상하니

어제 맛있는 젤리를 시켰는데 그거 올 때 쯤이면 나아있겠지? 그랬으면 좋겠는데…수업 메모— 간단한 의사결정: 시계나 동전에 맡기기, 2 중 1 선택지 지웠다면 영구히 지운 것(ted talk FOBO)몸이 고장나서 죽같은 걸 먹어도 소화제를 먹고 있는데 가뜩이나 양도 얼마 안 되는데 그래서 배가 너무 빨리 꺼진다 ㅠㅠ먹으려고 사는 사람인데 몸이 고장나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슬픈 아해…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의 다큐가 나온다면 가장 먼저 달려가서 볼거다… 전용기 안 타는 대통령 얼마나 귀해… 근데 한국은 100년이 지나도 이런 대통령이 나올 수 없고 그 전에 인류가 멸종할거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