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올해 nnn권 읽은 사람의 책 어워드🏆_마지막 챌린지

12800piㅠ 2024. 11. 27. 00:11

1. 씽크빅상(신박한 소재)

얼마나 닮았는가- 김보영: 요와 순 나오는 단편이 특히 충격적

2. 웰컴백상

설자은 금성에서 돌아오다- 정세랑: 정작가의 개 큰 팬인데 올만에 책 내셔서 넘 좋아쓰

3. 멜랑콜리상

시티픽션- 김초엽 외: 나는 김작가 거만 읽었는데 대관람차라는 소재가 사람 참 몽글몽글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4. 뉴웨이브상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유선애: 걸출한 여성들을 보며 배울 점 배우고 저 사람들은 뭔 생각하면서 사나 알아볼 수 있었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황선우, 김하나: 미래이면서 현재다.
니키리 사진집

5. 문화콘텐츠상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고사리연구소?): 불교사상을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고 초반부 적응에만 힘 쏟으면 그냥 재밌음. 단행본은 9권인가까지 나왔다.

6. 일기상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문보영: 에세이를 이렇게 재밌게 쓸 수 있나 알게돼서 에세이에 재미를 붙이게 됨. 이 분 다른 책도 읽어야하는데 다른 것들 읽느라 아직 건드리지 못함

7. 사회학상

안녕 나의 핑크블루, 선녀는 참지 않았다: 표지를 찾아보시라…

8. 덕업일치상

아무튼 sf게임- 김초엽, 아무튼 보드게임- 심완선, 아무튼 타투, 아무튼 망원동: 자신의 일부에 대해 말하고 쓰는 이들의 태도는 얼마나 산뜻한가
프리즘오브

9. 신박소재상

10초는 영원히- 황모과, 논터널링: 슈슉슉슉(뭐냐고요? 읽어보쉐이)

10. 파이어니어상

나는 소망한다 나에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더할 말이 없다…


11. 고백상

미나리마의 마법- 미나리마, 나의 첫 시나리오- 정서경: 예전의 어느 때로 돌아간듯 함


12. 슈니발렌상 혹은 매트릭스상

완전 (망)한 여행- 서솔, 허휘수: 의식 전환을 위해 힘써주신 이 책의 저자들께 가장 재밌었던 이 책을 명분으로 상을 드림.

13. 센스상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이거 쓰느라 대출기록 뒤져봤더니 몇 권 더 더해져서 보니 100권 이상(거의 완독한 것만 기록)이 아니라 115권 이상(단편 하나 이상 본 것) 읽었다.(나는 문창과나 작가가 아니니 많이 읽은 편이다.) 올해 다만 아쉬운 점은 희망도서 신청을 좀 막해서 재미없어서 안 읽은 책이 많고, 11월 말이 되가는 지금 정작 진짜 읽고 싶은 걸 신청을 못 한다는 건 안 비밀… 또 하나는 대출 안 하거나 발췌독한 거는 기록을 안 하니 놓쳐서 기억에 의존하거나 기록을 다시 뒤져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내년엔 그것도 적어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