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 아도르 시그니처(화이트를 쓰는지 부드러워서 맛이 좋다)> 스윗미> 자뎅두> 아도르 홀리데이 세트> (예상) 삐아프> 17도씨
오늘은(2월 1n일- 작성일보다 타임라인 상 매우 뒤의 시점) 튤립 초콜릿을 시켰다; 나의 생활 전반에는 “너와 나의 {풍요로운 (먹거리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하는 걱정이 있어서 지금은 원없이 먹으려고. 짜피 나중에는 억만금을 줘도 구하기도 힘든 시대가 올테니 지금 빨리 먹어두면 먹어둘수록 어차피 먹을거라면 이득임. 글구 지금까진 돈을 많이 썼지만 이제는 똥과 된장을 분간하는 능력도 조금 생겼고 내가 뭘 절대 맛없게 느끼는지 이런 걸 대강 알기때문에 지금과 같이 돈이 막 나갈 이유기 없어서 좀 안정이 되겠다고 느낌
그냥 내가 봉봉 좋아하는 걸루~
팁: 초콜릿은 발렌틴, 화이트, 수능, 클스마스가 대목인데 쿠키집들은 명절 챙기기도 함
일단 한 달 뒤에도 머거야징

5호선 사람들이 지하철 타러가는 것만해도 제일 힘든 거 # 이게맞다

커플 및 일행 네 쌍이 펫샵에 들러붙어서 사진찍고 들여다보고 난리를 치는 광경을 보며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가 참 암울하다고 느낌~

인디스페이스 온라인 상영이 열려서 이번엔 절대 안 놓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우롱차에다가 초콜릿을 먹으면서 5편째 보고있다(두 편 더 남았고 미장센 깔 안 맞는 건 미리 다 쳐냈다. 참 즐겁다… 겨울은 음악페스티벌(야외락페)과 영화제 다 얼어붙고 온갖 페어도 잘 열리지 않는 문화황무지의 계절인데 이렇게라도 미니 독립영화제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보려는 거 다 끝내면 거의 한타임 반 정도의 상영시간분을 볼 듯
먹으면서 초콜릿을 또 조금 먹어서 오늘 2/3쯤을 다 먹어버렸다. 카페인& 지방 때문에 내일 설사를 하지않으려나 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