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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많이 못 가본 거 치고 수상하게 외국음식을 너무 잘 아는 사람

12800piㅠ 2025. 2. 8. 04:47

서울에서 떠나는 해외여행. 주인장이 가본 곳만. 한 번 간 곳은 다시 안 가는 편, 인테리어로 아주아주 찐하게 그 나라의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곳들은 #표시로 분류. 아니라고 굳이 이야기한 거 아니면 최소한의 정식같은 걸로 꾸며놓긴 했을 것. 한 나라의 음식만 다루지 않는 곳도 섞여있고 임의로 분류하기도 함
여기 있는 애들은 내가 가본 데의 새 발의 피긴 함

*유럽
스위스🇨🇭- 라스위스#, 서촌 경복궁: 퐁듀 등을 판다, 정작 음식은 너무 느끼했고 베이비딜피클이 맛있었다
이탈리아🇮🇹-
까사아지오, 성수#: 여기 발견하고 이 글 쓰기 시작함. 음식은 아직 안 가봤고 솔직히 막 그렇게 끝내줄 것 같진 않은데 분위기가 미쳤다
비텔로소띠, 서촌: 제노바의 명물이라는 피스타치오피자, 어란(보타르가) 파스타, 카놀리. 판체로티도 먹으려고 했는데 트러플 맛이 없어져서 다른데서 먹기로…
프랑스🇫🇷- 부부드꼼뜨와, 홍대:
그리스🇬🇷- 칸티나#, 이촌: 레몬닭고기피자가 인상적이었는데 없어진듯하다 진심 포카리cm이 저절로 나오는 맛이었어
스페인🇪🇸- 뽀르께노#, 한성대입구: 꿀대구 그리고 뽈뽀(여기서 먹어 제발…)
벨기에🇧🇪- 빠뜨릭스와플, 여의도: 추억의 맛

*오세아니아
호주🇦🇺- 루시드 서울#, 서촌: 브런치 메뉴와 차가 맛있음, 디너도 예약해서 간다먄 좋은 경험

*아시아
🇨🇳중국-
만두란?!, 망원: 중국식 비빔면
의원상, 이대: 냉면구이, 러우지아모
하이디라오#, 홍대는 서비스가 좋고 명동은 선택지가 좀 더 많은 느낌이었음
반티엔카오위
•지엔빙은 불호라 뺐음
🇯🇵일본- 넘많지만 심야식당들과 동휴같은 이자카야들
하카타나카, 홍대: 일본식 가정식, 치킨난반 굿~~
가타쯔무리#, 남가좌 명지대: 냉멸치우동을 포함해 모든 메뉴를 추천하고 선택이 가능한 메뉴로는 무조건 차갑게 먹는 게 추천 이집 특 장점인 쫄깃한 면발이 춤추는 걸 느낄 수 있음
🇰🇵북한- 사우어, 망원: 아시안 큐진(퀴진)을 표방하는 술집인데 골동면, 어복쟁반 등 북한지역 향토음식과 관련된 메뉴가 꽤 있다.
🇹🇼대만?- 바오서울, 을지로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동역사: 볶음밥이 맛있다
🇻🇳베트남- 르보분, 망원: 청양라이스 등 맛있는게 조올라 많다
🇹🇼태국-
고타이, 망원: 국물쌀국수와 그린커리가 맛있음
카멜스키친, 망원: 레드커리가 미친놈임. 나는 여기를 포함해 컬러커리투어를 나섰고… 꼭 여기가 아니어도 레드커리를 꼭 먹어보길
🇱🇦라오스- 라오삐약, 망원: 나는 제일 덜 현지같은 매뉴가 잘 맞긴 했음
🇮🇩인도네시아- 발리문, 연남(홍대): 근데 나랑 안 맞는 건지 먹을때마다 얼굴에 곰보같이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했음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
🇪🇬🇱🇧중동-
할랄가이즈, 이태원: 팔라펠이 맛있는데 할랄의 의미를 알게되니 더이상 가고 싶은 맘이 없음
퍼멘츠, 신용산: 정통의 정석적인 후무스 맛이 아니고 크리미하면서 다채로운 옵션이 있음. 하지만 후무스라는 메뉴에 대한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존중의 의미에서 여기로 분류. 일반적 후무스의 병아리콩 맛을 텁텁해서 싫어하는 나에게 후무스도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매우 고수의 식당

*남아메리카
🇵🇪페루- 올리버바이쇼텐, 압로: 여기도 정통식을 한다기보단 세비체 때문에 이리로 분류를 했고 식당 자체는 이자카야

태평양
🇺🇸🌺하와이- 슬로우캘리: 그냥 아묻따 스파이시연어는 최소한 한 번은 드셔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