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돌봄들
혹시 티스토리에 따봉 찍는 지인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여기는 좋아요 누른 사람 아이디 안 보임. 여기도 폴더 만들 수 있을텐데 모바일로는 안 되는 듯하이… 근데 웹에서 할 생각은 없어서 이상태로 백년 방치할 듯
스스로 머리를 자른지가 2년되간다 내가 혼자서 할 줄 아는 것으로써 자기돌봄의 성격을 가지는 것은 이것 또한 그런 것같다. 내가 말하는 자기돌봄이라는 것은 그냥 돈주고 퉁치는 게 아니라 내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나에게 해가 되지 않으며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말한다. 다른 일들에는 요리, 집안일(청소와 정리, 빨래 etc) 등이 있다
다른 유튜버들 세계여행하는 거 보면 내가 못 가본 데 가고 맛있는 거 먹는 거 부러워서 우울증에 빠지는데 하말은 주로 국내 영상도 많이 올려서 내가 가보기도 쉽고, 음식 취향 안 맞아서 부러워서 끙끙 앓는 게 아니라 온전히 영상을 그냥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보통 전자같은 사람들은 경박스럽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은 나보다 많이 아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래서 영상을 보는거기도 함

왓피 겨우 1000개 채웠더니 책 영화 드라마 다 본 것보다 볼 게 2배쯤 많다… 8월부터 1월까지 그만큼 채운거긴한데 문제는 저건 예전부터 봐온 거 모은거라.. 졸업하기 전에 한 3년 정도는 양질의 컨텐츠에 적셔져서 살아야겠다. 그러면 창작할 거리에 대한 방향성이 조금 잡힐지도 몰겠다. 아마 1500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 같고 2000은 내가 가리는 게 많아서 안 될 듯
내가 드디어 준씨네필이 아니고 시네필이 됐다고 느껴진 지점은 코엔형제를 알게됐다는 점. 이제 고전 안 보고 뭐 이러는 건 취향의 문제 정도인 것을 인정해야겠다 난 그냥 편식쟁이시네필인 것…! 며칠 전까지 리볼팅라임 보려고했던 내가 더브랙퍼스트클럽 담아놓았으니 확실히 분야를 처음 접할 때는 양으로 때려박아야 수준이 높아지는 듯 하다 전에는 백날 추천을 찾아 헤메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이었는데 이제는 내 취향이 구체화가 좀 돼서 스스로 관심가는 주제의 컬렉션 검색해서 거기서 디깅하고, 좋아하는 영화 관련 잡지형 책 보고 거기서 수십개의 영화를 퍼오고 한다. 왓챠피디아야 고마워~
음악 수업 들어보니까 진로 구체화가 좀 되는 느낌이다. 음악 기계라서 힘들다 작업환경이 최소 패드는 되어야 내가 친숙하다고 느끼는 것 같고 컴퓨터는 다소 나홀로집에 지하난로괴물처럼 느껴진다
아직 첫주고 새로운 분야 새로운 일이라 더 그러겠지만… 곡 하나는 욕심이다. 예술 쪽에서 강하게 끌리는 게 없으면 일단 휴학기간에 요리 배우고 상담으로 갈 듯하다… 내가 가진 재능은 취미에의 열정이며 삶을 재밌게 살 수 있는 능력이다
내 몸에 대한 신뢰 부실도 근육이 없어서 몸이 유리라서 생기는 것 같다 운동 많이 하자
성 붙여부른다고 삐지는 F형 인간<- 이게 이제 어떤 하나의 프로토타입이 된 것 같은데 나는 성 붙이는 건 아무 상관없는데 >>나만<< 성붙이는 건 화난다. 차별 대우를 못 견디는 것…
나는 길게 많이 오래 놀고싶어하는 사람이라 계절학기로 밤샘을 틀어막으려고 해봤자 억눌려서 지금처럼 방학 말에라도 퍽퍽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