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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12800piㅠ 2025. 2. 4. 14:09
집 밖으로 나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나오기가 많이 힘들 뿐. 오늘 두 번째 일정에 나와서 느낀건데 나는 외출을 좋아하진 않는 사람이다(체력없는 내향인이 어디가겠나)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있기만 하면 자기혐오때문에 죽고싶어서 강제로 나를 밖으로 돌린다
강릉여행가서 찍던 구도로 여행기분을 내보았다

나의 목표는 웨스트캠퍼스 완공되기 전에 학교를 뜨는 건데(직업을 갖든/ 돈벌이를 시작하든/ 직장이 생기든, 작업물이 터지든) 가능할지 모르겠다.
휴학(&유예) 1년+a
교환 1년
학교 1년+a
= total 3년+a
인데 공사는 4년 예정이라고 함… 내 인생이랑 건설 작업 계획 중에 누가누가 미루기대장일지 함 겨뤄봅시다..

해상도를 낮췄을 때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

라는 걸 집 안에서 안경 잃어버린 날에 밖에 다니면서 느꼈다

cf 원본은 이러하다



최근에 염두에 두고 있는 돈벌이수단들은
오설록같은 칵테일이나 음료 제조 쪽
간호이민
숙소 운영자
여행자
음악이나 촬영같은 일(감독?)
/강릉 여행 갔다가 멋진 탄산을 접해서 다른 맛들 시켜서 집에 온 뒤에 먹고 있는데 이거나 부산 탄산음료처럼/ 여행을 다녀온 뒤에 그 지역을 떠올릴 수 있게끔 하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감각 too 예민해서 조향사는 못 하니까), 그 매개체라는 게 음악이 될 수도 있는거구 소설도 나의 끈기가 받쳐준다면 좋지 3, 5번은 둘 다 로컬비즈니스랑 관계됨~

내가 블로그 쓰는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도 있다.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 그거에 대한 당시의 정확한 답이 바로 나올 수 있으면 좋겠어서 미리 내 생각을 주제별로 모아서 한 번 더 정리해놓는거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내가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답이랑 일치하는 답변을 대화하는 당시에 내놓을 수 있겠지. 내가 느리기도 느린건데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그 망망대해에서 알맞은 물고기들을 빠르고 알맞게 전부 다 건져올리기가 힘든데 내가 나한테 그걸 요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 웅얼거리거나 명확한 답을 한번에 못 내는 내가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