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깔피
책을 더 많이 잘 읽어보려고 책갈피를 시켰는데 택배 도착하기 전부터 달리고 있게되었다 h.h 비전보드마냥 나름 효과가 있다. 역시 돈쓰고 시간쓰고 정성써야 뭐라도 된다.
요새는 평냉과 푸틴과 돈까스 투어를 돌고 있다~ 4월 중순이면 다 해치울 수 있을 거 같고
ㄴ 한달 여가 지난 지금 돈까스는 거의 그대로고 평냉 좀 남고 국밥이 새로 들어옴. 오늘 요리학원 예약해뒀는데 하필 아침이라 계속 취소할까 고민했었음.(왕복 두시간에 구호선이라) 하지만 힘들어도 갔다오면 뿌듯하고 좋은 거 아니까… 그래도 자기는 싫다(0422)
생일 지나면 그때부턴 알바를 하면 될 듯
ㄴ오엠지 ㅈㅁ아 이번 학기(혹은 올해 말까지도…) 그냥 쉬는데 투자해야할 듯하다 책 읽을 게 너무 많고 근거리의 나라들은 좀쫌따리 다녀올 수 있을 듯해서 교환비용 버는 목적의 휴학은 다시 해야할 듯 어학이랑 서류 준비도 무쇠까진 아녀도 철판 정도는 될 수 있게 체력증진도 같이하고(0422)
평냉은 날이 더 더워지면 웨이팅이 폭발할 듯 하여 빨리 다녀야겠다…
세브란스 끝난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벌써 즌3 언제오나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포커페이스2가 올테니(하지만 안 괜찮아…)
고거 하나 없어졌다고 공허하다
일본에 포키를 사러 돌아다니고 싶다… 메론맛도 그렇고 지역 한정판 궁금한것이 많드아

유치원땐 나더러 애기라고 하는 게 싫었지만 역시나 부동산이며 정치며 또라이 인간들 같은 걸 잘 모르던 어린이였다. 스무살에는 알 걸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앱뮤와 왓챠로 내 세상이 넓어진 건 스물 둘이었으며 세상은 알면 알 수록 더 알게 많았고 인간들의 탐욕과 심연엔 끝이 없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건 좋은데 반납하러 가는 게 참 일이다(이런 문장을 이 블로그에 썼던 것 같기도..) 근데 이건 내가 한 번에 4-5군데에서 빌려오는데다 한 도서관 안에서도 날짜도 다 다르고 그러기 때문에 더 복잡하다
최은영같은 작가 잘 몰랐는데 문학 수업 듣기를 잘했다~ 내 시야가 또 한 차례 넓어졌다
나는 인간관계 풀을 최솟값으로 가지는 사람이라 갓 성인이 되고 나서 몇몇 사람을 당황스럽게 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블로그랑 왓피랑 메모쓰면서 그에 대한 outlet(방출구 정도)이 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잘 줘가면서 살아보자